이 뉴스만은 꼭 짚고 넘어가시죠. 뉴스첵첵 시간입니다.
어제는 여름철 건강을 위협하는 일사병과 같은 온열질환에 대해 알아봤는데요.
오늘도 여름철에 주의해야 할 각종 질병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.
먼저, 에어컨을 많이 틀면서 생기는 질환이죠, 냉방병입니다.
이 냉방병의 대표적인 게 바로 레지오넬라인데요, 에어컨에서 자란 박테리아 탓에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감염 질환으로, 두통, 근육통과 함께 오한과 발열, 복통, 설사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.
예방법, 복잡하지 않습니다.
무엇보다 냉방장치에 사용되는 냉각수를 청결히 관리하고 소독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.
적절한 관리를 통해 레지오넬라균이 번식하지 못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죠.
그 다음 여름철 질병으로 비브리오패혈증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.
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에 오염된 바닷물이 닿았을 때 감염될 수 있습니다.
역시 고열과 구토, 복통,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요.
특히나 간 질환이 있거나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는데 비브리오 패혈증까지 걸리면 치사율이 무려 50%에 이르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.
그래서 어패류는 되도록 85도 이상 온도에서 익혀 먹고, 보관할 때는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.
또 손질할 때 쓴 조리도구는 세척이나 열탕 처리한 뒤 다른 조리기구와 구분하는 게 좋습니다.
당분간 이들 질병을 막기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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